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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지적 재산권 소송 장지원변호사 / Date : 2015. 8. 11. 15:11 / Category : 지적재산권
외래어 표기법 네온싸인, 네온사인?
경기도 내 설치된 상당수의 관광 안내표지판의 외래어 표기법이 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실시했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559개 다국어 관광 안내표지판 가운데 영문 표기 185개, 중문 표기 33개의 표기가 불일치 하고 있다 지적하였습니다.
전국의 표지판도 예외는 아닌데요. 이처럼 외래어의 남용은 늘어만 가는데, 제대로 된 외래어 표기법을 사용하지 못해 표지판 등의 표기가 부정확하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장지원변호사와 함께 외래어 표기법과 관련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ㄴ,ㄹ,ㅁ,ㅂ,ㅅ,ㅇ' 만을 쓴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불빛으로 상점을 홍보하는 장치, 이 외래어는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헷갈려 하는 외래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러한 장치를 가리켜 외래어로 네온싸인이라 하는데, 사실은 네온사인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할 경우 외래어 표기법 제 2장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올바르게 써야한다라는 부분에서 국제 음성기호 s는 모음 앞에서 ㅅ으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는 뒤따르는 모음 a와 합쳐 네온사인으로 적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어에서 s를 발음할 경우 된소리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를 하는데 있어 이것을 반영해서 네온싸인과 같이 적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평소에 발음에 의존해서 외래어를 적는 습관으로 인해 외래어 표기에 많은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외래어 표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잘못된 표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이를 고쳐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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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책임변호사:장지원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