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노래 악보 저작권은?

생일축하노래 악보 저작권은?

전세계인 모두가 아는 노래가 있다고 한다면 단연 생일축하노래일 것입니다. 이미 유명한 생일축하노래를 누가 작곡했는지를 놓고서 수십년 간 저작권 논란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한 대학 도서관 사서가 이 생일축하노래의 원안으로 알려져 있는 곡의 오래된 생일축하노래 악보를 발견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대학 도서관 사서인 제임스 프로셀은 생일축하 노래의 원안으로 알려져 있는 모두에게 아침 인사를 이라는 곡의 악보 원본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었던 유일한 자료인데요. 실제로 피아노를 쳐보면 비슷한 점을 느낄 수 있지만 성조 등 다른 점도 많습니다. 

이 악보는 루이빌 지역의 토박이인밀드레드 소유의 오래된 스케치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밀드레드는 유치원 교사였었던 언니와 함께 아침에 학생들을 맞이하는 노래인 모두에게 아침 인사를 썼으며 1893년 이 곡을 포함한 동요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이후에 이곡의 2절이 생일축하 노래로 널리 퍼져나게 되었다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950년대 이들 자매의 친구 한 명이 이 곡의 악보 원본을 포함하고 있는 스케치북 등을 루이스빌대 도서관에 기증하게 되었지만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채로 지난 수십 년 동안 방치가 되었다가 이제야 발견된 것입니다. 

한편 생일축하노래 곡은 지난 수 십년 간 저작권 문제로 논란을 겪어 왔습니다. 

현재 이 생일축하노래에 대한 저작권은 워너무직규릅이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1935년 서미사에 의하여 저작권 확립이 되었는데, 이후에 워너그룹이 서미사를 인수하였기 때문입니다. 워너그룹이 매년 생일축하 저작권료로 얻게 되는 수입은 무려 약 24억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꾸준하게 생일축하노래 저작권이 해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3년 일부 음악가와 영화감독 등 예술가 집단에서는 워너그룹을 상대로 저작권의 수입을 다시 반환하라는 소송을 걸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힐 자매의 생일축하노래 악보 원본 자료가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향후에 저작권과 관련된 소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대학 측에서는 힐의 생일축하노래 악보를 디지털화 하여 공식 자료로 만드는 한편, 자매가 쓴 곡들을 가지고 음악회도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