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없는 세월호 추모곡

지적재산권 없는 세월호 추모곡

안녕하세요 장지원변호사입니다. 

가수 이씨의 세월호 추모곡으로 완성되었던 나쁜나라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1년의 과정들을 내밀하게 기록해 냈던 다큐멘터리 영화 나쁜나라가 가수 이씨의 세월호 추모곡 가만히 있으라를 삽입했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습니다. 

이에 관해 장지원변호사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예고편 공개 직후에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나쁜나라가 지난 10월 공개되었던 가수 이씨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가만히 있으라를 배경음악으로 했던 뮤직비디오를 공해해 또 한 번 사회적인 반항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씨의 새 앨범 3+3에 수록된 가만히 있으라에 대하여 이씨는 "우리는 아직 세월호 안에 있으며 별이 된 아이들을 기리는 마음에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는데, 세월호의 슬픔을 공감하는데 뜻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세월호 추모곡의 지적재산권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밝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습니다.

나쁜나라 뮤직비디오는 가만히 있으라의 가사 하나하나에 맞춰 530만 명 시민의 힘으로 만들었던 세월호 특별법 기적이 완성되기까지 순간 순간들을 담아냈습니다. 

국회 앞 잔디밭에 종이배로 새겨져 있는 보고싶다 메시지와 하늘을 향해 우리 목소리가 들리냐 외치는 유가족의 모습들과 함께 익히 보아왔던 풍경들은 1년 동안 함께 울었던 과정들을 떠올리면서 마음의 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수 이씨가 주장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지적재산권은 인간의 정신적인 창작활동의 소신에 관련된 재산권을 의미하며, 크게 저작권과 산업재산권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권리인 지적재산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것은 세월호를 추모하는 어떤 사람이라도 자유롭게 이 노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오늘은 함께 자신의 세월호 추모곡 노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가수 이씨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문의를 주시길 바랍니다.